곧 다가올 봄을 맞아 미리 계획 세우기에 딱 좋겠네요!
- 강원도 평창 -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월정사는 유명하지만, 그 뒤편 전나무숲길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요. 봄이면 새순이 돋아나는 전나무와 산벚꽃이 어우러져 고요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특색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은 월정사 입구에서 사찰까지 이어지는 약 1km 길이의 숲길로, 수백 년 된 전나무들이 빽빽이 자라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 봄이면 전나무 사이로 새순이 돋아나며 싱그러운 초록빛을 더하고, 산벚꽃과 야생화가 살짝 피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자연과 함께 사색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맑은 공기와 고요함이 힐링 포인트로 꼽힙니다.
- 충북 제천 - 의림지 송계계곡
의림지 근처 송계계곡은 봄에 물소리와 함께 피어나는 야생화가 아름다워요.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송계계곡은 충북 제천의 의림지 근처에 위치한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로, 맑고 시원한 계곡 물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명소입니다. 봄이면 계곡 주변으로 피어나는 야생화와 연둣빛 새순이 싱그러움을 더하며, 물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의림지의 역사적 매력과 달리 송계계곡은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산책하거나 물가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에요.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폭포와 바위들도 만나볼 수 있어 소소한 탐험의 재미도 있습니다. - 경북 문경 - 대야산 용추계곡
대야산 용추계곡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루는 대야산(930.7m) 자락에 자리 잡은 자연의 비경으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문경 8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이곳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에는 새순과 야생화가 더해져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계곡의 하이라이트인 용추폭포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품고 있으며, 폭포 아래 하트 모양으로 패인 소와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독특한 경관을 선사합니다.
용추계곡은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와 함께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월영대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로도 사랑받습니다. 월영대에서는 맑은 계곡물과 바위 위에 비치는 달빛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자연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대야산 자연휴양림과 가까워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 용추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힐링 여행을 경험해 보세요.
문경새재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대야산 아래 용추계곡은 맑은 물과 봄꽃으로 가득한 비밀스러운 장소예요. 등산로도 가벼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문경 8경은 경북 문경시의 대표적인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들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담은 8가지 경관을 의미합니다. 아래에 문경 8경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 문경새재 (제1경)
조선 시대 삼도(三道)를 잇는 고갯길로, 드라마 세트장과 어우러진 역사적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 진남교반 (제2경)
영강과 문경새재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나는 곳으로, 맑은 강물과 주변 산세가 조화를 이룹니다. - 고모산성 (제3경)
해발 630m에 위치한 산성으로, 봄꽃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전망 명소입니다. - 대승사 (제4경)
오래된 사찰과 주변의 울창한 숲, 계곡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용추계곡 (제5경)
대야산 아래 맑은 물과 폭포, 기암괴석이 비경을 이루는 자연 휴식처입니다. - 봉명산 (제6경)
문경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으로, 억새와 일출이 장관을 이룹니다. - 문경 온천 (제7경)
천연 온천수가 흐르는 휴양지로, 피로 회복과 함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금천계곡 (제8경)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문경 8경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문경의 매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명소들로, 조용히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문경새재 (제1경)
- 전남 구례 - 화엄사 계곡길
화엄사는 알려져 있지만, 사찰에서 이어지는 계곡길은 한적하고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피어나 장관을 이룹니다. - 경남 남해 - 다랑이논 (남해 가천마을)
남해는 보물섬으로 유명하지만, 가천마을의 다랑이논은 봄에 초록빛 논과 꽃들이 어우러져 한적한 풍경을 선사해요. - 충남 공주 - 갑사 계곡
이상보님의 소설 갑사가는길 교과서에 소설이 실려 더유명해진 갑사
갑사 남매탑 토요일 오후 함박눈이 내린 동학사에 등산복 차림의 일행 넷이 들어선다. 이들은 절 주변을 보고 갑사로 오른다. 일행의 눈에 비친 갑사 가는 길은 설국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갑사에 이르자 한일자로 세워 놓은 계명정사가 보였고 뜰 좌편 가에는 남매탑이 보였다. 남매탑에는 신묘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 원년에 당승 상원대사가 이곳에서 움막을 치고 수도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큰 범 한 마리가 움집 앞에 나타나 아가리를 벌리기에 상원대사는 죽기를 각오하고 범 아가리에 걸린 인골을 뽑아 주었다. 여러 날이 지난 뒤, 그 범이 처녀 하나를 물어다 놓고 가버렸다. 그 처녀는 경상도 김화공의 딸이었다. 대사는 김화공의 딸을 집으로 데려다 주었으나 상원대사의 인격에 반한 처녀는 부부의 인연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상원대사의 불심은 변하지 않았고 이에 처녀는 상원대사와 의남매를 맺는다. 그들은 서로 불도에 힘쓰다 서방정토로 떠난다. 이 신묘하고 감동적인 남매탑의 전설은 언제나 등산객의 심금을 울린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계룡산 갑사로 이어지는 길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산책로입니다. 갑사는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통일신라 시대 화엄종 10대 사찰 중 하나로 번성했던 곳이에요. 이 길은 계룡산의 울창한 노송과 느티나무 숲을 지나며, 특히 봄에는 연둣빛 새순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계곡물 소리와 함께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힐링과 사색에 최적입니다. ‘춘마곡추갑사(봄엔 마곡사, 가을엔 갑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단풍도 유명하지만, 봄의 갑사가는길은 한적하고 따스한 매력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계룡산 갑사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봄에는 산桜와 계곡의 조화가 숨겨진 매력을 발산합니다. 사람이 적어 조용히 즐기기 좋아요. - 전북 임실 - 섬진강 매화마을 (구담마을)
섬진강변에 자리 잡은 구담마을은 봄이면 매화꽃이 만개해 향기로운 풍경을 선물합니다. 관광지화되지 않아 한적함이 매력적이에요. - 강원도 홍천 - 가령폭포
홍천의 숨은 명소로, 봄에 폭포 주변으로 피어나는 야생화와 싱그러운 숲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딱 좋습니다. - 경기도 가평 - 자라섬 남도 꽃밭
"자라섬" 간략소개
- 문의처 : 031-580-4635 , 031-580-4632
소재지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
쉬는날 : 없음
구 분 : 섬
자라섬은 캠핑으로 유명하지만, 남도 끝자락의 꽃밭은 봄에 핑크뮬리와 야생화가 조용히 피어나 덜 붐비는 곳이에요. - 전남 보성 - 일림산 철쭉군락지
보성 녹차밭은 유명하지만, 일림산은 봄에 철쭉이 산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는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곳입니다.
이 장소들은 대체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관광객으로 북적이지 않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이에요. 어디로 떠날지 고민되시면,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보세요! 즐거운 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